갑자기 튀어나온 비둘기에 빵터졌다
어디선가 튀어나온 비둘기 한마리가 유유히 택시옆으로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이 길한복판에 왠 비둘기지 하고 쳐다보고 있었죠. 옆으로 지나가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택시 앞에 떡하니 서 있더라고요. 그러더니 비키지도 않고 가만히 서서 있었습니다. 기사님이 잠깐 자리를 비웠었는데 다시 출발을 하려고 차에 탔지만 비둘기가 비켜주지 않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원래 경적소리가 울리면 놀라서 도망가기 마련인데 빵빵거려도 가만히 서 있더라고요. ㅋ 그 모습이 왜이렇게 웃긴지 빵터져서 웃었습니다. 결국에 기사님이 내려서 쫒아내더라고요. ㅋㅋ
너의
2015. 10. 29.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