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유대위 실제 모티브 사건

지난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8화는 평균 시청률 6.8%, 최고 시청률 8.2%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케이블과 종편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회 화제가 되면서 현재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배경이 감옥이다 보니 실제 사회적인 이슈를 담아내고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죠.

특히 최근 최근 7~8회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대위 사건 진실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이는 군대 내 가혹행위 사건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대위는 군대에서 후임을 죽음으로 몰았다는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대위 사건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실제로 일어났던 2014년 봄,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선임들의 구타와 가혹행위로 끝내 사망한 윤일병 사망사건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신원호 pd는 한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문제의식을 갖는 일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사회적인 이슈를 많이 반영하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실제 유사 사건을 에피소드로 모티브 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 탄탄한 스토리로 드라마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재밌게 보게 되지만 보고 나면 씁쓸한 마음이 들어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